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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파산 저축은행 공적자금 회수 '절반도 못했다'

김정훈 기자2020.10.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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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예금보험공사가 파산 저축은행에 투입한 공적 자금 중 절반 이상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예보로부터 제출받은 '파산 저축은행별 자금지원 및 회수현황' 자료에 따르면, 예보가 2011년부터 파산 저축은행 32곳에 투입한 금액 28조4700억여원 중 회수한 금액은 지난 8월 기준 13조3300억여원에 불과해 회수율이 47%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하지 못한 15조1300억여원 중 예보가 향후 회수 가능하다고 추정한 금액은 1조3700억여원으로 10%수준이었다.


은행별 회수율을 살펴보면 보해저축은행이 11.8%로 가장 낮았고, 미회수 금액은 부산저축은행이 2조5333억여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의원은 "매년 예보의 낮은 자금 회수율이 문제로 지적되지만, 회수율은 여전히 절반 이하를 맴돌고 있다"며 "예보는 향후 공적자금을 투입할 때 지원·회수·상환까지 운용 과정 전반을 고려해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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