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모더나 본사/사진제공=로이터 통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다음달 3차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주로는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등이 언급되고 있다.
20일 오전 9시4분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8.38%(66원) 오른 854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2.77%) 도 상승세다. 두 종목은 전날에도 상승 마감했다.
이번 임상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모더나는 이르면 오는 12월 미 정부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게 된다. 다만 중간 결과 분석에서 충분한 효능을 보여주지 못하면 긴급승인 여부 결정은 내년 1월 말이나 2월초로 늦춰진다.
한편 모더나와 백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화이자는 앞서 한 발표에서 다음달 말이면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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