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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파업 참여 조합원만 글램핑장 숙박권 제공 '논란'

권가림 기자2020.10.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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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에서 노조의 파업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 등 평소 노조의 지침에 열성적으로 참가한 조합원들에게만 글램핑 숙박권을 제공해 노조 내 조합원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중 노조는 20일 중앙쟁대위 소식지를 통해 "법인분할 투쟁과 임금 및 단체협상 투쟁에 지친 조합원들과 곁을 지키는 가족들을 위해 '가족글램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11월 7일까지 조합원 48가족을 선발해 경남 거창의 글램핑장 숙박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노조가 조합원을 선정하는 기준과 관련해 "조합 지침에 열성을 다한 조합원들을 선별해 진행할 것"이라고 해 민주혁신연대 등 일부 현장조직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민주혁신연대는 "회사는 성향으로 등급 나누고 노동조합은 파업으로 등급을 나누는가"라며 "노조의 이 같은 행동은 임단협 등에 필요한 조합원들의 결속력을 오히려 해치는 역효과만 발생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노조 측은 글램핑 숙박권 제공은 조합비를 사용하지 않는 행사이며 평소 열성적으로 활동한 조합원에게 보상 차원에서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가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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