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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억달러" 테슬라보다 몸값 비싼 현대차… 글로벌 車 브랜드 5위 평가

박찬규 기자VIEW 2,5492020.10.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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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 자동차 부문 톱5에 이름을 올리며 테슬라에 앞섰다. 사진은 Hyundai BTS: BTS x IONIQ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 자동차 부문 톱5에 이름을 올리며 테슬라에 앞섰다. 사진은 Hyundai BTS: BTS x IONIQ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 자동차 부문 톱5에 이름을 올리며 테슬라에 앞섰다.


현대자동차는 20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36위, 자동차 부문 5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141억달러(16조613억원)보다 약 1% 상승한 143억달러(약 16조2891억원)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타 자동차 브랜드들은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현대자동차는 유일하게 브랜드 가치가 성장했다.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이후 브랜드 순위는 48계단, 브랜드 가치는 108억달러가 상승했다.

현대차는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이후 브랜드 순위는 48계단, 브랜드 가치는 108억달러가 상승했다. /자료제공=현대차(인터브랜드 발표)
현대차는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이후 브랜드 순위는 48계단, 브랜드 가치는 108억달러가 상승했다. /자료제공=현대차(인터브랜드 발표)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 브랜드 가치 상승 이유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IONIQ’을 발표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과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 사회공헌 활동에서의 발 빠른 대응 및 전기차·수소차의 실질적 판매 확대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써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위기상황에서의 발 빠른 시장 대응 역시 이번 글로벌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다. 대면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판매채널을 적극 도입•확산해 접점을 다각화했다.

특히 온라인 구매 플랫폼인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는 인도 누적 방문자 150만 명을 달성했으며 미국 현지 딜러의 95% 이상이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환경의 거대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모빌리티 리더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나아가 전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고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각 브랜드의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된다.



박찬규 기자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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