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36주 영아' 판매글, 산모가 직접 올렸다… "아이는 무사"

이남의 기자2020.10.17 22:04
0

글자크기

기사 이미지
/사진=당근마켓 어플리케이션 캡처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에 36주 된 아기를 20만원에 입양 보낸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글을 작성자는 아이의 엄마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쯤 당근마켓 서귀포시 지역 카테고리에 '아이 입양합니다. 36주 되어있어요'란 제목의 판매 글을 올린 게시자는 지난 14일 출산한 A씨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아이 입양 판매 글을 올린 게시자의 신원과 소재를 전날부터 찾아왔다.

산모와 아이는 현재 도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산모와 아이 모두 무사하다"며 "산모를 상대로 글을 올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게시자가 실제로 유아를 판매할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렸는지 등을 확인한 뒤 아동복지법 위반 등 법률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A씨가 올린 게시물은 삭제됐다. 게시물엔 눈을 감은 아이가 이불에 쌓여 있는 두 장의 사진도 올려져 있었다. A씨는 판매 가격으로 20만원을 제시했다.



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상단으로 가기
하단 띠배너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