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부산·경기, 집단감염 발생… "경각심 늦출 수 없는 상황"

이남의 기자VIEW 1,3442020.10.17 14:43
0

글자크기

기사 이미지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부산과 경기지역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73명 늘어난 2만510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7명에 비해 하루만에 26명이 더 늘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6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다.

10월 들어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1일 67명 이후 4일 47명까지 3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5일부터 이틀 연속 증가해 7일 94명을 기록했다. 이후 8~9일엔 전날보다 감소, 10일엔 전날보다 증가, 11일엔 감소, 12일엔 증가 등 감소와 증가가 반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에는 69명, 14일 53명, 15일 95명, 16일 41명, 17일 62명 등의 확진자 수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7명, 경기 32명,, 부산 6명, 강원 3명, 충남 2명, 인천과 경남 각각 1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50명으로 4일 만에 50명대로 증가했다.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경기도에서 전날보다 17명 늘어난 32명이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인 6명이 부산에서 발견됐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경기도 광주 초월읍에 있는 SRC재활병원과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1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날 확진된 간병인 1명(광주 84번·서울시 거주)을 포함해 이 병원발 감염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명이 됐다.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총 7명 나왔고 중구 콜센터(다동 센터플레이스) 사례에선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누적 8명),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63명),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27명),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 모임(30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58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방대본 부본부장은 "단풍철과 핼러윈데이가 감염을 확산시키는 또 다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어 경각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말인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관련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상단으로 가기
하단 띠배너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