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주저앉은 정경심, 법정 바닥에 쓰러졌다(종합)

강태연 기자2020.09.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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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등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7일 몸이 아프다고 호소하다 법정에서 쓰러졌다. /사진=뉴시스
사모펀드 등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몸이 아프다고 호소하다 법정에서 쓰러졌다.

정 교수는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권성수·김선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 속행 공판에 출석해 몸 상태가 안 좋다고 호소했다.

재판 도중 정 교수 측 변호인이 계속해서 정 교수의 몸 상태를 언급하며 휴정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 코링크 펀드 관계자에 대한 증인 신문 중 변호인 측은 "정경심 피고인이 아침부터 몸이 아주 안 좋아 구역질도 난다고 하는데 혹시 가능하면 검찰 반대신문시 대기석에서 쉬면 안되겠느냐"고 요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10분간 휴정했다.

이후 재개된 재판에서 변호인은 "정 교수와 상의해봤는데 몸 상태가 상당히 아프다고 해서 오늘은 빨리 나가서 치료를 받는 게 낫겠다 생각이 든다"며 불출석을 요청했다.

이어 "형사소송법상 불출석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말씀드리고 정 교수가 궐석한 상태에서 재판 진행하는 것에 대해 동의한다는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불출석 허가에 대한 소명 자료가 필요하긴 한데 법정에서 관찰하니 많이 아픈 듯하다"면서 "그런 소명자료 없이 오늘 재판 불출석을 허가한다"고 재판 시작 50분 만에 퇴정을 지시했다.

퇴정 지시로 법정을 나가려던 정 교수는 바닥에 그대로 주저앉더니 쓰러졌다.

정 교수는 변호인과 경위가 부축했지만 일어나지 못했고 재판부는 곧바로 법정에서 방청객들을 퇴정시켰다. 정 교수는 119 구조대에 의해 들것에 실려 법원을 떠났다.

강태연 기자

머니S 강태연 인턴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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