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윤지오 '호텔 인증샷'에 불똥 맞은 안민석… 왜?

강소현 기자VIEW 2,6002020.09.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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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윤지오가 캐나다 파티 영상을 공개하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환됐다. /사진=임한별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지오 논란에 불똥을 제대로 맞았다.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윤지오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티영상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안 의원이 윤지오의 활동을 지원한 바 있어 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지오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서프라이즈 파티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에서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윤지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해외 출국을 사유로 지난 5월 기소중지가 된 상태다. 경찰은 인터폴 수배 등을 요청한 상태다. 다만 현재 법무부는 윤지오가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안 의원에게도 비판의 화살이 향하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해 윤지오를 용기 있는 제보자로 치켜세우며 국회의원들과 함께 ‘윤지오가 함께 하는 의원 모임’을 만들고 이끌었다. 윤지오 관련 의혹을 제기하면 ‘장자연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는 세력’으로 규정지어 비판했다. 

안 의원은 윤지오의 사기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때도 “싸워야 할 대상은 부정한 권력이지 증인 윤지오가 아니다”라고 두둔했다. 이후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지고 논란이 커지자 안 의원은 “선한 의도로 윤지오를 도우려 했던 여야 의원들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모두 제 탓”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안민석이 데려와라”, “안민석이 책임져야 한다”, “국회에서 함께 기자회견할 땐 언제고 모른척 하기냐”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윤지오는 17일 자신의 SNS에 “소재지 파악이 안 된다고? 집 주소 알고 계시고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얼마 전 보안문제가 생겨 캐나다 경찰 분들이 직접 와 안전을 체크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색수배에 애초 해당하지도 않는데 한국에서 적색수배 신청만 하고서는 여권을 무효화한 소식조차 경찰이 아닌 언론을 보고 알았고 저는 캐나다에서 이러한 일들을 역으로 다 보고하고 도리어 보호를 받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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