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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가입 불발"… 르노삼성차 노사 임단협 영향은?

박찬규 기자2020.09.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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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지도부가 재추진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가입이 부결됐다.

11일 르노삼성 노사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진행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투표 인원 1907명(전체 조합원 1983명) 중 1158명(60.7%)이 찬성했다. 조합원 과반수가 투표하고 투표자의 3분의 2(66.6%) 이상이 찬성해야 안건이 통과될 수 있다.

2018년 말 취임한 박종규 노조위원장은 민주노총 가입 의사를 고수했다. 지난 3월에도 민주노총 가입을 추진했지만 일부 조합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번에도 민주노총 가입이 무산되면서 현재 노사가 진행 중인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도 영향을 미칠 것 전망이다. 노조는 기본급 월 7만1687원 인상과 700만원 규모 일시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현 집행부 임기가 오는 10월 끝나고 신임 지도부를 선출해야 한다"며 "올 임단협 교섭은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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