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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반등·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 다우 1.05%↑

윤경진 기자2020.08.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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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사진=뉴스1
뉴욕증시가 양호한 경제 지표와 기술주들의 반등에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89.93포인트(1.05%) 오른 2만7976.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46.66포인트(1.40%) 뛴 3380.35에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9.42포인트(2.13%) 급등한 1만1012.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증시를 이끌었다.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2.65% 상승했고 페이스북은 1.47%, 애플은 3.32% 뛰었다. 주식 액면 분할을 결정한 테슬라는 13.1%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2.86% 올랐다.

미국의 경제 지표도 양호했다.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3% 상승을 넘어선 결과다. 특히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보다 0.6% 올랐다. 1991년 1월 이후 30년 만에 최고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세계 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노력이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러시아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지만, 조만간 안전성을 확보한 백신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은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민주당의 대선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워의원에 대해 월가는 트럼프 대통령과 대적할 만한 인물로 평가했고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의회에서 추가 부양안은 아직도 계류중이지만 결국 협상은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윤경진 기자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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