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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미래 전기차 ‘프로페시’… EV트렌드코리아서 세계최초공개

박찬규 기자VIEW 5,7722020.08.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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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오는 9월 국내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전기콘셉트카 ‘프로페시’(아이오닉6)가 오는 9월4일 개막하는 ‘EV트렌드코리아2020’에서 월드프리미어(세계최초공개) 모델로 화려한 데뷔를 알린다. 지난 10일 현대차가 차세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공개하며 2024년까지 신차 3종의 출시 계획을 밝힌 이후 큰 관심을 모은 차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전기콘셉트카 프로페시의 실물을 공개한다. 이 차는 올 3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터쇼가 취소돼 온라인을 통해서만 모습이 공개됐다. 이 차는 앞서 지난해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최초공개된 콘셉트카 ‘45’(아이오닉5)에 이어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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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로 출시될 프로페시에 관심이 크다. /사진제공=현대차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차 앞에서 뒤까지 ‘하나의 곡선’으로 흐르는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자연 그대로의 촉감이 살아있는 듯한 표면, 순수한 느낌의 입체감 그리고 아름다움과 기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궁극의 자동차 형태’를 완성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

현대차 설명에 따르면 실내 디자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존 스티어링 휠을 대신하는 운전석 양쪽의 조이스틱이다. 전기차 플랫폼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됐고 운전자는 가장 편안한 자세에서 새로운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할 프로페시는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공간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릴렉스 모드’를 활성화하면 운전석 시트를 움직여 대시보드에 펼쳐진 디스플레이를 시청하기 좋은 포지션으로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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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시스코의 제타. /사진제공=EV트렌드코리아


EV트렌드코리아에서는 쎄미시스코의 2인승 경형 전기차 ‘제타’(ZETA)도 처음 공개된다. ‘EV Z’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된 이 차는 길이x너비x높이가 2820x1520x1560mm로 차체 크기가 매우 작다. 스마트폰으로 차 문을 여닫고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배터리는 국산 리튬 이온 제품을 쓴다. 기존 초소형 전기차와 달리 급속충전이 가능해 전기차 충전소는 물론 220v 충전까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운행안전성을 위해 차체 프레임을 대형 프레스로 한 번에 찍어서 만드는 모노코크 방식을 적용했다 에어백과 ABS, ESC도 갖췄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 기후에 맞춰 에어컨디셔너가 적용됐고 타이어공기압감지시스템(TPMS) 등도 갖췄다.

프로페시와 제타가 공개되는 EV트렌드코리아는 서울 코엑스에서 9월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



박찬규 기자

산업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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