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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힌드라 "쌍용차 최대주주 지위 포기 가능" 재확인

박찬규 기자2020.08.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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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자동차의 대주주 지위 포기의사를 재차 밝혔다. /사진제공=쌍용차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자동차의 대주주 지위 포기의사를 재차 밝혔다.

7일(현지시간)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 본사에서 진행된 실적관련 컨퍼런스콜에서 파완 고엔카 사장은 "새 투자자를 찾는다면 쌍용차의 마힌드라 지분은 50% 미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6월에도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한 바 있다.

마힌드라는 2011년 5500억원에 쌍용차 지분 72.85%를 인수한 뒤 두 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1300억원을 추가 투입했고 지분 74.65%를 보유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해왔다.

쌍용차에 대한 추가 자금 투입도 선을 그었다. 콘퍼런스콜에서 아니시 샤 부사장은 "이사회는 쌍용차에 더는 투자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며 "새 투자자를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마힌드라는 산업은행의 지원을 전제로 쌍용차에 230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계획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이를 취소하고 3년간 최대 400억원 지원을 밝혔다.

마힌드라는 쌍용차의 지분 51%를 보유하는 조건으로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BNP파리바 등에서 총 2068억원 규모의 자금을 빌렸다.



박찬규 기자

산업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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