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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 틱톡 지분 완전 포기 제안"-로이터

뉴스1 제공2020.08.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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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로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인기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틱톡 인수를 위해 자사의 지분을 완전히 포기할 것을 제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갑자기 기자들에게 다음날인 1일 미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서류에 서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때문에 앞서 MS가 틱톡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인수절차가 중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틱톡의 제안은 난관에 봉착한 인수를 계속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금지 선언이 있기 전에 바이트댄스와 백악관 사이에는 물밑 접촉이 있었다.

두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백악관이 퇴짜를 놓았음에도 틱톡의 미국 사업에서 소수 지분이라도 유지하는 것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 새 제안에서는 틱톡의 지분을 완전히 포기하고 MS가 미국내 틱톡을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트댄스의 양보를 받아들일지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소식통은 "바이트댄스의 새로운 제안에 따라 MS가 모든 미국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정부의 우려였던 정보 유출 문제는 사라진다는 의미다.

또 바이트댄스의 제안은 MS가 아닌 다른 미국 회사가 미국에서 틱톡을 인수할 가능성도 열어놓았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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