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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코로나19' 통제가 지상과제 (종합)

김정훈 기자VIEW 1,2062020.08.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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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8월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재발방지를 위해 국민들에게 더욱 철저한 생활방역을 당부했다. /사진=뉴스1DB
홍천 캠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감염자 일부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장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 중 이라크 건설현장 노동자는 총 18명이었다.

방역당국은 8월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재발방지를 위해 국민들에게 더욱 철저한 생활방역을 당부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명,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4336명(해외유입 2419명)을 기록했다.





이라크 유입 18명… 홍천 캠핑장 102명 검사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이중 이라크 근로자들은 검역단계에서 14명이 확진됐다. 이후 이날 오후 2시 기준 임시생활시설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이외에도 5명에 대해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이들 72명 중 유증상자가 31명인 것으로 확인돼, 추가적인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 지난 24일 1차로 귀국한 이라크 근로자 293명 중에는 누적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에 발생했던 국내 주요 발생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중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홍천 캠핑장 감염 사태와 관련, 기존 확진자 9명으로부터 접촉자 102명(캠핑 접촉자 9명, 캠핑운영자 1명, 홍천마트 2명, 경기 29명, 속초 27명, 서울 3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8명은 음성 판정됐고 3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이뤄진 홍천 캠핑장 역학조사 결과 일행 중의 일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장보기를 한 것을 발견했다"며 "캠핑 기간 중 여섯 가족이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등 캠핑장에서의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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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경기도의 한 캠핑장 모습. 방역당국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주요 여행지나 해변, 캠핑장, 유흥시설, 식당과 카페 등에서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사진=뉴스1DB




렘데시비르 106명에 공급… "생활방역 잘 지켜달라" 당부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수입된 렘데시비르는 지난달 31일 32개 병원, 106명의 중증환자에 대해 공급이 완료됐다.

권 부본부장은 "혈장치료제의 경우 오는 8월10일경 임상시험을 하기 위한 혈장치료제의 제조 공정이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그리고 휴가철을 맞아 생활속에서 더욱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전파가 우려되는 친목모임, 동호회, 각종 모임, 주말 종교행사에 대해서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길 권고한다"며 "특별히 주말에 이루어지는 종교행사의 경우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며 2m 거리두기, 성가 등의 노래도 합창이 아닌 반주로 대신하면서 식사나 소모임 등은 하지 말아줄 것을 거듭 부탁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학이나 휴가철 그리고 동시에 코로나 감염 통제라는 새로운 과제를 받아들은 8월의 첫날"이라며 "캠핑장 사례에서도 그랬듯 환자가 발생한 장소 그리고 어떠한 행동이 위험했는지를 밝혀내면 한 번은 당해도 두 번 다시는 당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저희 방역당국, 그리고 일선의 지방자치단체도 수칙을 정비하고 감시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무엇보다도 재발방지를 위해서 휴가철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더욱더 생활방역을 계속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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