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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승인액 223조원… 도소매업 16%↑

박슬기 기자2020.08.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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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전체카드 승인액은 222조5000억원, 승인건수는 56억1000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9%, 1.8% 증가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올 2분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한 전체카드 승인액이 전월 동기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체카드 승인액은 222조5000억원, 승인건수는 56억1000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9%, 1.8% 증가했다.

이는 경제활동 재개와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민간소비가 일부 회복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산발적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인해 주로 오프라인 중심 소매업과 서비스업 부문의 매출 감소가 지속돼 카드 승인금액 증가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고 여신금융협회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전체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5.6%의 감소율을 보이다가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5월을 기점으로 6.8%, 6월 11.0% 등 증가세로 전환됐다.

백화점 등 소매 관련 업종과 운수업, 숙박업 등 이동 여행 관련 업종, 음식점·영화관 등 모임 여가 관련 업종의 매출 부진은 지속됐다. 반면 온라인 쇼핑의 증가세는 유지되는 가운데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난 점도 2분기 카드 승인액 증가를 견인했다.

올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185조7000억원, 53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2.2% 증가했다.

법인카드의 경우 승인금액은 36조9000억원, 승인건수는 3억2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5.1%씩 감소했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대분류) 중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는 도매와 소매업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운수업은 64.0%, 숙박 및 음식점업은 6.8%,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43.2%, 교육서비스업은 8.1% 감소했다.

박슬기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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