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규제확대에 분양시장 옥석가리기… 예비 청약자의 시선은?

김창성 기자VIEW 1,3872020.08.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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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등 규제확대가 본격 시행되면서 예치청약자의 옥석가리기가 심화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종료되고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분양시장이 전환점을 맞게 됐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 의존도가 높은 서울 및 지방도시의 경우 공급 감소가 우려되면서 새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이 분주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8월 이후 분양시장의 옥석가리기는 더 심화될 전망이다.

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이후 연내 전국에서 일반분양(아파트 기준. 임대제외) 예정인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9만7188가구)보다 약 2.2배 수준은 총 21만9260가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0만1140가구 ▲지방광역시 5만7650가구 ▲지방도시 6만471가구 등이다.

이 계획물량 중에는 분양시장에서 규제가 본격 시행 된 뒤 분양성적이 현저하게 떨어지면 일정이 미뤄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지만 반대로 규제 중에도 준수한 분양성적이 이어지면 공급이 계획대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정비사업 의존도가 높은 서울은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분양가 책정이 어려우면 공급확대 방안이 어떤 것이 나와도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서울지역 예비청약자는 적극적인 청약이 필요할 전망이다.

규제지역인 서울 주요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대치 푸르지오 써밋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래미안 원베일리 등이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소비자들은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 중 비규제지역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지만 규제지역이라도 가격경쟁력 등 장점을 갖춘 곳이라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각종 규제로 청약가수요가 줄게 돼 실수요자의 당첨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예비청약자는 청약 단지의 선택 기준을 마련해 두고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창성 기자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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