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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 기능 개선하니 악플신고 줄었다”… 신규 댓글 작성자 8%↑

박흥순 기자2020.07.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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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상반기 악성댓글 문제 해결을 위해 ▲댓글활동 이력 공개 ▲특정인 댓글 차단 기능 도입을 시행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 /사진=뉴스1
네이버가 상반기 악성댓글 문제 해결을 위해 ▲댓글활동 이력 공개 ▲특정인 댓글 차단 기능 도입을 시행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는 “6월 뉴스댓글 수는 연초 대비 0.6% 감소했지만 뉴스댓글 작성자는 8% 늘었다”며 뉴스댓글에 적용한 새 시스템이 순기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작성자가 직접 삭제한 댓글수는 20.8% 줄고 인당 댓글 작성 빈도는 8% 줄었다는 내용도 함께 했다.

악성댓글의 작성과 노출은 모두 눈에 띄게 줄었다. 상반기 악성댓글로 인식돼 삭제된 댓글은 63.3% 줄었으며 비공감 클릭은 21.5%, 댓글을 신고하는 빈도은 5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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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3월 댓글이력을 공개한 것이 악성댓글 작성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4월 특정인 댓글차단, 6월 ‘AI클린봇’ 업그레이드는 악성댓글 노출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자료=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3월 댓글이력을 공개한 것이 악성댓글 작성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4월 특정인 댓글차단, 6월 ‘AI클린봇’ 업그레이드는 악성댓글 노출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다른 사용자들의 댓글모음 페이지를 방문하는 빈도는 3배 이상 늘었으며 댓글모음의 리스트를 통해 기사에 유입되는 사용자는 22.5% 늘었다.

네이버는 이용자별 댓글 모음 페이지를 활성화하고 이 영역을 통한 콘텐츠 소비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악성댓글 탐지기술 AI클린봇도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6월19일 클린봇을 업그레이드 한 뒤 네이버 뉴스 댓글 변화가 커졌다”며 “클린봇의 악성댓글 판단 기분을 욕설단어 에서 문장 맥락을 고려하는 것으로 업그레이드 해 종전보다 1.5~2배 향상된 탐지 성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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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6월19일 클린봇을 업그레이드 한 뒤 네이버 뉴스 댓글 변화가 커졌다”며 “클린봇의 악성댓글 판단 기분을 욕설단어 에서 문장 맥락을 고려하는 것으로 업그레이드 해 종전보다 1.5~2배 향상된 탐지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자료=네이버
AI클린봇은 실시간으로 댓글을 분석한 뒤 악성댓글을 자동 블라인드 처리하는 기술이다. 지난달 업그레이드 이후 악성댓글 신고건수는 19% 줄었다.

네이버는 “AI클린봇 정확도는 더 높이고 탐지범위 확대를 위한 개선 작업을 수행해 뉴스 댓글 서비스가 개인의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공론장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악성댓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기술적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흥순 기자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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