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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상수지 23억 달러 흑자전환… 규모는 반토막

이남의 기자2020.07.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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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2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1억8000만 달러) 대비 28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5월 한국의 경상수지가 22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9년3개월 만에 최대 적자를 나타낸 지난 4월 부진에서 벗어났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경상흑자 규모는 반토막 났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2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1억8000만 달러) 대비 28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상품수지 흑자는 같은 기간 55억 달러에서 25억 달러로 30억 달러 줄었다. 이는 수출이 481억 달러에서 345억5000만 달러로 135억5000만 달러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한은은 "세계 교역량과 제조업 위축으로 주요 수출품목 물량과 단가가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수입도 320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4.8% 급감했다.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이 감소한 영향이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4억8000만달러 적자로 전월(-14억6000만달러)보다 크게 개선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출국자수가 98.4% 급감하면서 여행수지가 3억5000만달러 적자에서 1억6000만달러 적자로 나아진 영향이다.

운송수지도 9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항공여객운송 수요는 줄었으나 화물운송수입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5월 중 32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7000만달러 줄었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41억달러 증가했지만 외국인 국내투자는 3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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