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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에… 트럼프 불꽃놀이 보러 간다?

박흥순 기자2020.07.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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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의 러시모어산에서 열리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에 참석한다.

러시모어산은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조지 워싱턴·토머스 제퍼슨·에이브러햄 링컨·시어도어 루스벨트 등 4명의 얼굴이 화강암 절벽에 새겨진 미국의 관광명소다. 지난 10년 동안은 화재위험 때문에 불꽃놀이가 생략됐으나 올해는 11년만에 행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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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모어산은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조지 워싱턴·토머스 제퍼슨·에이브러햄 링컨·시어도어 루스벨트 등 4명의 얼굴이 화강암 절벽에 새겨진 미국의 관광명소다. 사진 왼쪽부터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사진=로이터
이번 불꽃놀이에는 수천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놈 주지사는 “우리는 러시모어산에서 불꽃놀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들떠 있다. 우리는 꽤 오랫동안 이 일을 해왔다. 대통령과 내무부가 우리와 함께 해줘 고맙다”며 “코로나19가 걱정되는 사람은 집에 있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있다. 지난 2일에는 하루 5만500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279만300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 12만9000여명이 사망했다.

박흥순 기자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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