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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2주차, 수박 7000원, K양파 1980원… '초저가'에 다 걸었다

김설아 기자2020.07.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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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절 행사/사진=롯데마트
내수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2주 차.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업계는 다양한 할인 행사를 내놓고 ‘초저가 경쟁’을 벌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마트는 물량 한정 초저가 ‘리미티드 딜’을 선보인다. 리미티드 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의 사전 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매월 10여 가지 상품을 물량 한정으로 초저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기간은 한정 물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다.첫 상품으로는 수박, 계란, 멸치 등 12개 상품을 선정했다.





4~5일 수박이 7000원… 계란 한 판 2780원 




이마트는 지금껏 축적된 과거 매출 데이터와 최근 소비 트렌드 등 고객분석을 통해 상품을 엄선했다. 먼저 4~5일 주말 동안 수박 전 품목을 중량, 품종과 관계없이 7000원에 판다. 일별 물량은 7만5000통이다. 평소 판매가와 비교하면 할인율은 64% 수준이다. 단 이 가격은 행사카드(이마트e카드,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NH농협, 우리, IBK, 비씨, 씨티, SC제일은행) 사용시 적용된다.

알찬란 30입(대란)은 16만판 한정으로 연중 최저가 2780원에 판매한다. 알찬란 30입 평소 가격은 5000원 내외다. 국산 종자로 재배한 K-스타 왕양파(2.5kg) 역시 12만봉 한정 50% 할인가격(1980원)에 선보인다. 볶음용 멸치(1kg)는 2만봉 한정으로 1만5980원에 준비했다.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먹거리도 한정수량 초저가에 준비했다. 달링다운 와규 불고기는 정상가 대비 33% 저렴한 100g에 1980원, 활전복, 활소라 등 국내산 생물로만 구성된 생생 조개꾸러미(900g 내외)는 2만 팩 한정으로 9980원, 동원 후레쉬참치(6개)는 7만 개 한정으로 8980원에 판매한다. 휴럼 진심 석류와 홍삼진생대보(50ml, 21포)는 60% 할인한 9900원에 각각 1만7000개, 9000개 한정으로 초저가에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리미티드 딜은 1회성 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매월 상품을 엄선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소비자를 위한 가격 투자를 통해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의 가격적 혜택과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마진' 통 큰 세일… 최대 50%↓




롯데마트도 동행세일 기간을 맞아 ‘노 마진’ 수준으로 통 크게 쏜다. 롯데마트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인기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는 ‘통큰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에서 준비한 동행세일 1,2탄의 할인율을 업그레이드 한 행사로, 노 마진 수준의 행사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인기 신선식품은 물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노 마진 수준으로 선보인다.

우선 동행세일 2탄에 3300원에 선보인 ‘러시아 대게(100g/러시아산)’를 통큰절 기간 동안 약 10% 추가 할인한 2980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도 준비해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각100g/냉장)’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40% 할인된 3420원에 선보인다.

전 점 한정으로 바나나 1+1행사도 준비해 ‘바나나(1봉/필리핀산)’를 3980원에 판매하며 ‘페루산 아보카도(1개/페루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한 990원에 판매한다.

단 하루 행사도 준비했다. 4일에는 ‘성주 참외(3~6입/봉/국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5000원 할인한 1980원에 선보이며 ‘과자 전품목’을 1만5000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5일에는 ‘머스크메론(1통/국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00원 할인된 3980원에 선보인다.

4일과 5일에는 신선식품 이외에도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준비해, ‘롯데푸드 의성마늘 빅그릴 비엔나(720g)’를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한 3990원에, 1+1 행사로 ‘룸바이홈 구슬 욕실화(260mm)’를 4900원에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마트가 동행세일 기간을 맞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노 마진 수준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기존 통큰절 보다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고객들이 행사기간 동안 롯데마트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쿠팡, 티몬… 이커머스업계도 동행세일 동참 




쿠팡, 티몬 등 이커머스업계도 동행세일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티몬은 3일 저녁 6시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개그우먼 ‘안소미’가 출연해 LG전자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109만 9000원)와 쿠첸 최신형 밥솥(17만 9000원)을 역대급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당방송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출연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10%환급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에는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62만 9000원)을 온라인 최저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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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패션마켓/사진=쿠팡
쿠팡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패션 카테고리 신규 판매자의 상품을 한곳에 모은 ‘2020 패션 마켓’을 연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여성패션’ ‘남성패션’ ‘유아동패션’ ‘신발’ ‘가방&잡화’ 등 카테고리의 다양한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에이치블레이드 카멜레온 슬로건 오버사이즈 티셔츠 반팔’이 4만6000원대, ‘디퍼런트벗세임 블리치 메인로고 티셔츠'가 1만9000원대이다. 로켓와우회원은 ‘맥끌라니 페니 크로스앤 벨트백 인디핑크’ 3만9000원대, ‘위시키즈 하올 배색 티셔츠’ 2만원대 등 일부 상품을 추가 할인된 회원전용가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티파니 곤잘레스 시니어 디렉터는 “이번 기획전은 쿠팡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 및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작은 기업들이 쿠팡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설아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식음료, 주류, 패션, 뷰티, 가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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