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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제주 드림타워' 롯데관광개발 지분 8.41%까지 늘렸다

윤경진 기자VIEW 3,9732020.07.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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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조감도./사진=롯데관광개발
국민연금공단이 롯데관광개발 지분을 확대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이 코스피200지수에 신규편입된 데 따른 공격적인 투자 행보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롯데관광개발 지분율을 7.38%에서 8.41%(약 71만주)로 확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4일 롯데관광개발의 지분 5% 이상 취득 사실을 공시해 주요 투자자 대열에 올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5일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롯데관광개발 주식은 582만2798주로 지분율은 8.41%인 것으로 집계됐다. 2월21일 보유 주식 수 511만324주(지분율 7.38%) 대비 1.03% 늘어난 수치다.

국민연금은 지난 1월6일에도 롯데관광개발의 지분율을 5.29%에서 6.35%(약 440만주)로 확대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월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되면서 국민연금이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이 이번에 지분을 늘린 건 롯데관광개발이 하반기 준공 예정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민연금 측은 "국민연금은 코스피200지수에 있는 대형주를 직접 운용하고 그 외 중·소형주는 자산운용사가 위탁받아 운용한다"며 "롯데관광개발 지분 확대도 이와 관련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빠르면 이달 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준공을 앞두고 있다. 드림타워는 38층, 169m 높이 복합리조트다. 연면적은 여의도 63빌딩의 1.8배(303.737㎡)호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하얏트 그룹이 객실 1600실과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드림타워 지분 59.1%에 대해 외부 감정평가법인으로부터 1조2050억원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윤경진 기자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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