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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비껴간 수입차… 작년보다 40% 더 팔렸다

이지완 기자2020.07.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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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소비위축이 우려되지만 수입차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위축이 우려되지만 수입차는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7350대다. 이는 전년대비 41.1%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누적대수는 12만8236대로 전년대비 17.3% 증가했다.

6월 등록대수 기준 상위 브랜드 5곳은 메르세데스-벤츠(7672대), 비엠더블유(4069대), 아우디(3401대), 지프(1384대), 폭스바겐(1308대) 등이다. 이어 미니(1301대), 쉐보레(1292대), 볼보(1110대), 렉서스(1014대) 순이었다.

6월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브랜드는 올해를 끝으로 국내시장을 철수하는 닛산이다. 이 브랜드는 지난달 최대 36%에 달하는 폭탄할인으로 재고소진에 나섰다. 할인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지난달 닛산의 판매실적은 824대로 전년대비 190.1% 증가했다.

닛산을 제외한 일본차들은 불매운동 여파에 따른 실적부진이 이어졌다. 지난달 토요타는 전년대비 52% 감소한 665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렉서스는 전년대비 22.1% 감소한 1014대로 집계됐다. 혼다는 130대로 전년대비 83.8% 줄어든 성적을 받았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40 TDI(1600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37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185대) 순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개별소비세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신차출시 및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완 기자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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