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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한병당 47만원… 국내 가격은?

한아름 기자VIEW 7,8292020.06.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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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의 공급가가 바이알(주사 1병)당 390달러(약 47만원)로 책정됐다. 렘데시비르의 총 약가는 5일 투여 기준 2340달러(약 281만원), 10일은 4290달러(약 515만원)에 달한다./사진=서울대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의 공급가가 바이알(주사 1병)당 390달러(약 47만원)로 책정됐다. 렘데시비르의 총 약가는 5일 투여 기준 2340달러(약 281만원), 10일은 4290달러(약 515만원)에 달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국방부 소속 병원 등 미국 정부 관련 병원에는 병당 390달러에 렘데시비르를 공급하겠다"면서 "메디케어(공공 건강보험)·메디케이드(민간 건강보험) 등 보험 약가와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첫날 2회분, 그 다음날부터 하루 1회분을 투여하고 완치까지 5일이 걸린다는 가정하면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3120달러(약 374만원), 메디케어 가입자는 2340달러(약 281만원)를 약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계산했다.

만약 치료에 10일이 걸린다면 렘데시비르 약값은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5720달러(약 687만원), 메디케어 가입자는 4290달러(약 515만원)로 책정된다.

이에 렘데시비르를 국내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하겠다고 밝힌 한국 방역당국은 렘데시비르 약가에 대해 "길리어드 측과 협상을 해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한아름 기자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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