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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직관 이렇게 하세요'… KBO, 통합 매뉴얼 발표

안경달 기자VIEW 1,7242020.06.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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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가 열린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키움 응원단이 무관중 경기 속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장 개방을 앞두고 관련 세부지침을 공개했다.

KBO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3차 통합 매뉴얼'을 발표하고 관중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야구팬들이 다시 경기장을 찾을 날이 임박했다. 정부는 지난 28일 코로나19와 관련해 1~3단계로 구분한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1단계인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프로야구와 축구 등 프로스포츠 행사에 방역 수칙 준수를 전제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정부는 경기장별 관중석의 4분의1 정도 해당하는 자리에 관중들을 우선 입장시킨 뒤 방역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련 부처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빠르면 이번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 방향에 발맞춰 KBO도 세부지침을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한 매뉴얼에 따르면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관중은 경기 도중을 포함해 항상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관중들은 입장 시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37.5도 이상인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각 구단은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못할 수 있는 경기장 입구나 화장실, 매점 등에 1m 거리두기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 관중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반인이 있더라도 1칸 이상 좌석 간격을 두고 앉아야 한다.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와 카드 결제만 허용한다.

우려가 나왔던 암표 문제에 대해서는 불법 행위인 데다 정보 추적이 어렵고 구입과정과 입장권 자체에 접촉 및 비말 감염 위험이 있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온라인 예매를 진행할 경우 해당 웹사이트 페이지에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을 명시하고 동의 절차가 추가된다. 이 안전수칙에 동의하지 않으면 예매가 불가능하다.

경기장 내 식음료 매장은 그대로 운영되고 음식물 취식은 관람석 외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관중석에서는 어떤 음식물이라도 취식할 수 없다. 외부 반입 역시 당분간 금지된다. 관중석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아래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 등만 예외적으로 취식이 허용된다.

좌석이 확정되지 않은 자유석과 키즈존, 놀이시설과 같은 여러 사람이 밀집할 우려가 있는 구역은 당분간 운영이 중단된다. 밀폐된 공간인 흡연실 운영도 금지된다. 경기 내내 마스크 착용이 불편할 수 있는 미취학 아동과의 동반 관람은 안전을 위해 최대한 자제를 권고하고 부득이한 경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방침이다. 응원 또한 비말 분출이 우려되는 구호나 응원가, 접촉을 유도하는 응원 등은 제한된다.

안경달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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