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합의 불씨 살려온 원구성 협상… 김종인이 껐다?

강소현 기자VIEW 1,4172020.06.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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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래통합당과의 원구성 협상 최종 결렬에 대해 "협상하는 사람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사람이 달라 이런 상황이 생겼다"며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목했다. 사진은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임한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래통합당과의 원구성 협상 최종 결렬에 대해 "협상하는 사람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사람이 달라 이런 상황이 생겼다"며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목했다.


이 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협상을 할 때는 창구 일원화가 중요하다"며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저쪽은 창구 일원화가 안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의 '가합의안'을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결렬시켰다는 주장이다.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민주당 몫으로 선출하는 데 대해선 "안타깝기 그지 없는 일"이라며 "이제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야 하는 상황이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지난 주말에 이어 이날 오전까지도 원구성 협상을 이어갔다. 전날(28일) 양당 원내대표 회동 이후 사실상의 합의문까지 작성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 진행된 회동에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도 이날 원구성 협상 결렬 이후 기자회견에서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금요일과 오늘, 비슷한 합의안이 부결된 것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과도하게 원내 상황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작심 발언을 날렸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어제 원내대표간 사인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또 거부됐다. 이런 야당의 리스크에 대해 우리 국민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의문이 있다"고 꼬집었다.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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