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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돈金] ‘언택트’ 바람에 올라타볼까

손희연 기자VIEW 3,2332020.06.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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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⑪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언택트펀드


코로나19 속 한 달만에 2%대 수익률
헬스케어·언택트 소비·5G에 선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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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언택트·Untact) 시대가 열렸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할 세계를 주목하는 가운데 국내 자산운용사도 언택트 종목을 담은 펀드를 앞다퉈 내놓으며 경쟁에 나섰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의 장기적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외 우량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비대면을 선호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안착했고 관련 산업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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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김은옥 기자.




5G 등 국내·외 언택트 우량주 선별 투자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는 언택트 장기 수혜 테마로 ▲언택트 소비 ▲데이터 인프라 ▲헬스 케어 ▲클라우드 컴퓨팅 ▲이커머스(e-commerce) ▲5세대 이동통신(5G) 등을 주목하며 8개의 하위 테마를 세부적으로 선별하고 관리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최근 글로벌 기업의 재택근무 보편화로 클라우드 오피스, 비디오 컨퍼런스, 게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데이터 소비량이 급증했고 온라인 소비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복지에 대한 투자와 수요가 늘어나 이런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걸 한화자산운용 매니저는 “언택트 산업 내에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개인투자자가 퇴직연금, 적립식 펀드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언택트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수단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운용조직, 위탁 운용사, 외부 자문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듬어진 포트폴리오, 기관 투자자의 낯은 거래·환전 비용, 적은 금액으로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투자 가능한 것 등의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펀드는 비대면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군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이커머스, 원격의료, 원격교육 등의 투자비중이 높은 게 기존 펀드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박성걸 매니저는 “과거 10년간 글로벌 증시 누적수익률을 보면 IT, 경기소비재, 헬스 케어 3개 업종의 수익률이 기타 업종 대비 월등히 좋다”며 “이는 세 가지 업종에 포함된 기업이 지속적으로 혁신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의 경우 “IT, 경기소비재와 같은 경기민감 업종 외에도 헬스 케어와 같은 방어 업종에 대한 분산투자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변동성을 줄이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펀드 수익률도 선방했다. 이 펀드는 6월1일 세상 밖으로 나왔다. 외화자산의 70% 이상 환헤지가 가능한 상품(H)과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는 상품(UH)으로 구성된다. 


출시된 지 1개월도 채 안 됐지만 총 12개 펀드 수익률(6월16일 기준)이 2%대에 달한다. 특히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H)A는 순자산 규모 5억5040만원으로 설정일 이후 수익률이 2.74%을 기록해 고수익을 자랑한다.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UH)A는 6048만원으로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2.1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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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자산운용




글로벌 리서치 역량 모아… 유튜브 세미나도




이 펀드는 한화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언택트 수혜주를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법인과 주간 단위로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해 중국,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리서치 역량을 한데 모아 반영한다.


서울 본사에서는 퀀트(Quant) 리서치팀의 글로벌 주식 팩터 라이브러리를 투자풀 구성에 적용한다. 미국 중국, 싱가포르 현지 운용본부와 월간 자산배분회의를 통해 자산 및 국가별 투자 의견을 공유한다. 또 한화자산운용 내 글로벌 에쿼티(Global Equity) 본부가 주관하는 주간 글로벌IC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 시장 변동사항을 점검한다. 이를 종합해 글로벌 에쿼티 본부 내 6명으로 구성된 투자협의체가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포트폴리오 구성을 결정한다. 


무엇보다 펀드는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 이후 언택트 시대를 맞아 투자 매력도가 상당히 높은 상품이라는 평가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해외법인장이 참여한 글로벌 웹좌담회를 통해 글로벌 언택트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5월29일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법인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언택트 문화가 산업 전반적인 추세로 자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성정우 한화자산운용 미국법인장은 “미국에서는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투자자의 행동 변화가 나타났다”며 “직원 상당수가 재택근무제를 하는 뉴욕 월스트리트가 큰 문제 없이 돌아가 직원이 밀집하는 거대 오피스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성 법인장은 “그간 시도해보지 않았거나 개발되지 않았던 서비스를 개인과 기업이 시도하게 됐고 그중 일부는 기존의 방법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언택트 소비는 향후에도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덕영 중국법인장 역시 “언택트는 메가 트렌드이기 때문에 당연히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은 언택트 확산이 가장 적극적이고 빠른 국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알란탄 싱가포르법인 포트폴리오매니저(PM)는 “아세안(ASEAN) 국가에서도 빠르게 언택트 기술을 적용하는 중이며 트렌드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소비자 경험과 편리성, 가치,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언택트 활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한화자산운용은 한국포스증권 유튜브채널 ‘포스TV’를 통해 유튜브 LIVE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김형우 한화자산운용 채널CS팀 파트장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언택트 플랫폼을 활용해 마케팅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펀드 시장의 자금 흐름을 알아보고 대안 상품을 제시해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희연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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