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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 판매 반토막… 코로나 탓

전민준 기자VIEW 1,4492020.06.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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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유럽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54.3% 감소했다./사진=뉴스1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5월 유럽에서 매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총 4만2479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대비 54.3%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2만1397대로 전년동기대비 55.2%, 기아차는 2만1082대로 전년동기대비 53.3% 줄었다.

현대·기아차의 유럽 시장 부진은 코로나19로 인해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월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62만381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6.8% 감소했다.

폭스바겐그룹(-56.7%), PSA그룹(-59.7%), 르노그룹(-53.7%), BMW그룹(-57%), 다임러(-55.2%), 토요타그룹(-54.5%), FCA그룹(-56.6%), 포드(-61.9%), 닛산(-66.4%), 볼보(-51.3%), 재규어랜드로버그룹(-69%), 마쓰다(-60.4%), 미쯔비시(-48.1%), 혼다(-69.9%)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도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유럽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6.4%에서 6.8% 증가해 소폭 상승했다. 현대차는 3.3%에서 3.4% 늘었고, 기아차도 3.1%에서 3.4%로 상승했다. 유럽 현지 주요 판매 차종은 현대차의 경우 코나가 5557대(일반 2250대, 전기차 1880대, 하이브리드 142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투싼과 i20이 각각 3607대와 329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씨드 6163대(일반?4059대, CUV 2104대), 스포티지 3417대, 니로 3281대(하이브리드?2121대, 전기차 1160대), 스토닉 2753대가 판매됐다.

전민준 기자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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