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과속하면 불이 난다?"… 포르쉐, '카이엔 터보' 리콜

이지완 기자2020.06.04 16:27
0

글자크기

기사 이미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의 카이엔 터보 모델이 리콜에 들어간다. 주행 중 화재가능성이 발견된 탓이다. /사진=국토교통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가 제품의 화재 가능성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카이엔 터보(9YA)에서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리콜대상은 2018년 1월26일부터 2019년 12월4일 사이에 제작된 제품으로 총 43대다. 이중 39대는 미판매 상태다. 국토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엔진 열에 의해 해당 부품이 연화되고 연료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토부는 현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에서도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싼타페(TM) 11만1609대는 브레이크액 주입 전 공기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ESC) 작동 시 차량의 측방향 미끄러짐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자동차업체가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자기인증적합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현대차는 오는 5일부터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공기빼기 작업)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해당 문제가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인 만큼 리콜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 부과에 나설 방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판매이전 포함)한 A6 45 qu. 프리미엄(Premium) 등 2개 차종 4560대는 스타터 알터네이터(발전기) 하우징의 내구성 부족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그 틈으로 수분이 유입될 경우 내부 합선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판매이전 포함)한 Mercedes-AMG G 63 등 3개 차종 381대는 뒷문 어린이보호잠금 표시의 오류(열림을 잠금으로 표시)가 확인돼 리콜한다. 벤츠코리아는 오늘(4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표시 수정)를 진행한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판매이전 포함)한 맥라렌 720S 등 4개 차종 117대는 연료탱크 아래쪽에 설치된 소음·진동(N·V·H) 흡수패드가 장기간 염분 등을 흡수한 상태로 유지될 경우 연료누출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지난 3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진행하고 있다.


이지완 기자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관련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에요

산업 한줄뉴스

상단으로 가기
하단 띠배너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