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출근길] '32년 악연' 이해찬·김종인 만난다… 분위기는?

정소영 기자2020.06.0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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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악연'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난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충남 공주 박수현 민주당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이 대표와 김종인 당시 민주당 비대위 대표. /사진=뉴스1
'32년 악연'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난다.

지난 2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늘(3일) 취임 인사를 겸해 이 대표를 예방한다.

21대 국회가 개원하고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원 구성과 오는 5일 본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만남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대화보다 분위기에 관심을 두고 있다. 


김 위원장과 이 대표는 오랜 악연을 둔 사이로 유명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아 이 대표를 컷오프(공천배제)시켰다. 이 대표는 강력 반발하며 결국 탈당한 뒤 세종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후 민주당에 복당했다.

김 위원장과 이 대표 사이의 원한은 3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88년 13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서울 관악을에 지역구 후보로 출마했다. 하지만 당시 평화민주당 후보였던 이 대표에게 패했고 이후 지역구 후보로 나서지 않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기 위해 예방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났다.

강 수석은 당시 "3차 추경은 6월에 대표님이 해주십사 (한다)"고 말했고 김 위원장은 "어떻게 써야 하느냐 등을 잘 봐서 협조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소영 기자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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