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이게 왜 집유냐"… '장제원 아들' 노엘 집행유예에 누리꾼 '발끈'

이정화 기자2020.06.03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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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20·장용준)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공덕동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음주운전 사고 관련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20·장용준)이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권경선 판사)은 지난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엘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노엘에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의 판결을 내렸다.

검찰은 앞서 결심 공판에서 노엘에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노엘 측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보험사기 혐의에는 양형을 참고해달라고 했다.

노엘은 지난해 9월 오전 2시쯤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후 노엘은 지인에게 연락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 보험사에는 지인이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한 혐의도 받는다.

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한 노엘에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 ‘baby****’은 “이게 왜 집유? 음주운전 사고에 운전자 바꿔치기면 심각한 건데? 미쳤네”라고 지적했다.

‘qotk****’은 “이제 음주(운전) 걸리면 무조건 운전자 바꿔치기하세요! 음주(운전) 걸려서 벌금 내고 면허 취소되는 것보다 집행유예가 더 좋은 방법입니다!”고 비꼬았다.

이정화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이정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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