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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2.4%, 코로나로 채용 업무 부담 증가

이한듬 기자2020.05.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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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코로나19로 채용 과정에서 대면 전형의 감염 예방 대책 마련이나 지원자 증가 등의 이유로 채용 업무 부담이 증가해 기업들의 고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사람인이 기업 436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채용 업무에 부담이 늘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2.4%가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다.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면접장 소독 등 감염예방 대책 실시(47%, 복수응답)가 1위였다. 다음으로 ▲면접 등에서 하루당 소집자 최소화되도록 전형 일정 장기화(23.8%) ▲예년에 비해 지원자 증가(22.2%)를 꼽았다.

▲전형 단계 축소로 각 단계별 평가에 대한 부담 가중(21.6%) ▲비대면 평가 위해 사전 과제 등 평가 요소 증가(17.3%) ▲화상 면접 등 새로운 솔루션 도입(15.7%) ▲채용 관련 문의 응대 증가(14.6%) 등도 원인이었다.

부담이 늘어난 전형은 ‘실무 면접’이 58.4%(복수응답)으로 가장 많았으며 ‘모든 전형’이 부담된다는 답변도 22.2%였다. 계속해서 ‘서류전형’(19.5%), ‘인성 면접’(17.8%), ‘인적성 및 필기 전형’(7%) 등의 응답이 있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채용 업무 부담이 늘어난 비율도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30%’(33.5%), ‘20%’(18.9%), ‘50%’(18.9%), ‘40%’(7%), ‘60%’(6.5%) 등의 순으로 평균 38.6%였다.

이들 기업의 10곳 중 7곳(67.6%)는 면접 전형 운영 상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평가자와 지원자가 얼굴을 맞댈 수밖에 없는 전형이라 만에 하나라도 모를 감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변화로는 단연 ‘면접 시 마스크 착용’이 80.8%(복수응답)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한 번에 면접을 보는 지원자 수 최소화’(44.8%), ‘평가에 참여하는 면접관 최소화’(43.2%), ‘면접관-지원자 사이 간격 최대한 벌리기’(23.2%), ‘1차, 2차 등 여러 면접 단계 축소’(17.6%), ‘화상 면접 등 언택트 면접 진행’(14.4%) 등이 있었다.

전체 응답 기업의 22.5%가 올해 면접 참가자에게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27.6%) 대비 5.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경영 환경 악화에 따라 기업들이 면접비를 지급할 여력조차 부족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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