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미국·유럽·남미까지… 삼성전자, 해외 시설 ‘도미노 셧다운’

이한듬 기자VIEW 1,3562020.03.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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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코로나19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삼성전자가 해외에 구축한 생산서실과 오프라인 매장 등을 잇따라 셧다운 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헝가리에 있는 사업장의 TV 생산라인의 가동을 27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한 조치다.

슬로바키아 TV 공장 역시 23일부터 29일까지 임시 폐쇄하기로 했으며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공장도 29일까지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한 데 이어 현지 오프라인 매장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인도 노이다 소재 스마트폰 공장의 폐쇄 기간도 연장됐다. 당초 23일부터 3일간만 문을 닫으려 했으나 현지 정부의 방침에 따라 4월14일까지 3주간 가동 중단이 연장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4곳, 캐나다 6곳에서 운영 중인 체험형 매장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의 운영도 중단한 바 있다.

주요 시설의 폐쇄가 잇따르면서 삼성전자의 제품 생산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까지 겹칠 경우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크게 상회한다.

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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