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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도 '코로나19' 방역 뚫렸다… 문 닫은 점포 어디?

이남의 기자VIEW 1,5762020.02.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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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다./사진=뉴시스
은행권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본점과 일부 지점을 폐쇄하는 등 휴업상태에 들어갔다. 임시 폐점하는 곳이 늘어나는 만큼 은행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면 홈페이지에서 관련 안내를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다. 은행 본점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본점 건물이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은은 긴급히 건물 전체를 폐쇄한 후 방역작업을 실시했고, '위기상황대책본부'를 가동해 800여 명의 본점 직원들에게 28일부터 주말까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대구은행은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자마자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본점영업부와 본점PB센터도 영업을 중단했다.

대구은행은 건물 전체 1차 방역 완료하고 주말 동안 2차 방역 추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비상대책위원회 700여명의 본점 직원에게 이날 재택근무를 명했다. 또 마감업무 등을 수행할 최소한의 필수 인력은 보호장구를 착용한 후 업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경기 성남시 성남공단금융센터 직원이 1명 감염돼 임시 폐쇄된 상태다. 다음달 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센터 관계자 19명은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 당초 26일부터 파견 직원들이 임시 영업을 할 계획이었지만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조치로 일정이 연기됐다. 개인고객은 인근 야탑역지점을, 법인고객은 분당중앙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카페, 매점 등이 입점해 있는 서울 중구 본점 지하 1층을 임시 폐쇄했다. 지난 19일 서울 명성교회 부목사 A씨가 심방예배를 위해 이 곳 한 매장을 방문한 뒤 확진되자 지난 26일부터 지하 1층 출입이 차단됐다. 폐쇄 기간은 이번 주말까지다. 은행 업무를 보는 공간은 정상 영업 중이다. 이날 기준 영업을 중단한 지점은 없다.

하나은행은 5곳 영업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구미인동지점, 대구 시지지점, 서울 여의도광장Exim출장소는 이날까지 영업이 중단되며, 인천공항 IOC출장소 영업중단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또 경희대국제캠퍼스출장소는 다음달 11일까지 영업이 중단된다.

KB국민은행은 임시 폐쇄했던 대구지역 지점 7곳 업무를 모두 재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구 황금네거리지점과 범물동지점이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대구 침산동지점을 시작으로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대구PB센터, KB손해보험대구점, 다사지점이 임시 폐쇄됐다가 정상 영업한다.


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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