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감염자 확산에도 꿈쩍않는 ‘아베’… 일본, 코로나19 ‘대유행’되나

진은혜 기자VIEW 2,6022020.02.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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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망자가 나온 일본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만 8명이 추가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지역감염이 대유행 단계로 가는 상황이 아니냐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는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일본 여성이 '약이 부족하다'는 내용을 적은 일장기를 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온 일본에선 확진자가 하루에만 8명이 추가됐다. 특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나오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지역감염이 대유행 직전 단계로까지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현재의 '봉쇄' 조치에서 벗어나 대유행을 막기 위한 방역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4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하루동안 8명의 일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유람선 승선자 218명을 포함, 모두 259명으로 늘었다.


후생성에 따르면 오사카 인근 와카야마현에서 70대 남성이 감염됐으며 오키나와현에선 60대 여성의 감염이 확인됐다. 도쿄에서도 50대 여성과 70대 남성이 감염됐고 홋카이도에선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졌다. 아이치현과 가나가와현에선 각각 6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감염됐고 3번째 전세기 귀국자 중 60대 여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의 70대 남성은 일본 내 첫 사망자인 가나가와현 80대 여성의 사위인 택시 기사로, 지난달 18일 신년맞이 뱃놀이에 참가했으며 이 행사에 참가한 2명도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일본 열도 전역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대유행으로 접어드는 게 아니냐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한 전방위적 방역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지만 아베 정권은 꿈쩍도 안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진은혜 기자

"언론의 질이 사회정의의 질에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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