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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진화' K5… 쏘나타 가뿐히 이겼다

전민준 기자VIEW 5,8012020.02.0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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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세대 K5의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서며 현대차 쏘나타보다 2000여대 많이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사진=뉴시스


기아자동차의 3세대 K5가 맞수 현대자동차 쏘나타에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K5는 쏘나타보다 2000여대 이상 많이 팔렸다. K5는 디자인과 성능에서 20~30대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2019년 12월 K5 판매량은 1만1000여대로 사전계약 이후에도 1만대 행진을 이어갔다. 작년 11월 21일부터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K5는 사흘 만에 1만28대를 기록했으며 출시 하루 전인 12월 11일까지 총 1만7000여대를 돌파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사전계약을 제외하고 당월 판매량만 1만대를 또 넘어선 건 상당히 긍정적인 것"이라고 전했다.

K5의 경쟁모델인 쏘나타의 작년 12월 판매량은 약 9000여대 인 것으로 확인됐다. K5보다 2000여대 낮은 것이다. 쏘나타도 1.6터보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지만 K5로 수요 이탈과 신차 효과 소멸로 1만대 벽을 넘지 못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부분변경에 가까운 센슈어스 출시로 폭발적이진 않지만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K5에서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 1.6터보로 40%를 차지했다. 1.6ℓ 터보는 가속과 경제성 모두 2.0ℓ 가솔린보다 앞선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스마트스트림 엔진은 ▲연비 개선 ▲연소 개선 ▲배기가스 저감 ▲엔진 마찰 저감 측면에서 크게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국가별 연비 및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차량 성능에 대한 운전자의 다양한 기대 요구를 충족시킨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밀었던 엔진은 2.0ℓ 가솔린이다.

기아차 1.6ℓ터보의 최대토크는 27㎏.m, 최대출력은 180마력이다. 2.0ℓ 가솔린보다 각각 7㎏.m, 30마력 높다. 1.6ℓ 터보의 최고연비는 13.8㎞/ℓ로 2.0ℓ 가솔린 최고연비인 13.0㎞/ℓ보다 0.8㎞/ℓ높다. 결국 2.0ℓ를 메인으로 내세우려던 현대차 및 기아차의 의도와 달리 1.6ℓ 터보가 스마트스트림의 지향점을 충족시킨 셈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메인인 2.0ℓ보다 1.6ℓ 터보가 힘과 경제성 모두 앞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터보 엔진은 진보하는 기술을 통해 우리의 자동차 생활이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성능과 효율을 모두 확보해 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전민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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