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단독] 크래프톤, '테라' 세계관 더 넓힌다

채성오 기자VIEW 5,2272020.01.18 08:12
-'테라 히어로'·'엘리온' 등 테라 IP 신작 준비

-연내 테라 IP 출시예정작만 4~5개… 테라 생태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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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프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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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연내 ‘테라’(TERA)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 전세계 2500만명이 즐긴 온라인 MMORPG 테라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크래프톤만의 테라 세계관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머니S> 취재결과 크래프톤이 ‘테라 히어로’(TERA HERO)와 ‘엘리온’ 등 신작 개발 및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들어 테라 히어로와 엘리온 상표를 각각 출원하면서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017년에 넷마블이 선보인 ‘테라M’과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 ‘테라 클래식’ 등 테라 IP 게임들은 국내 게임시장에 빠르게 확산했다. 온라인 MMORPG에서 선보였던 게임성은 차치하더라도 긴 서비스 기간만큼 방대한 세계관이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테라를 접했던 퍼블리셔들은 세계관과 확장성에 주목하며 또 한번 테라 IP와 손을 잡았다. 지난해 10월 넷마블은 일본에서 모바일 MMORPG ‘테라 오리진’을 출시하며 현지 유저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크래프톤 연합의 레드사하라 스튜디오와 ‘테라 프론티어’(가제)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현재 출시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올해 테라 프론티어로 불리는 타이틀이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엔드림의 개발 자회사인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의 경우 크래프톤과 IP 계약을 맺고 모바일 시뮬레이션게임 장르의 ‘테라S’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 크래프톤의 테라 히어로와 새롭게 리부트하는 테라M까지 더해질 경우 연내 테라 세계관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타이틀은 엘리온이다. 업계에서는 타이틀을 고려해 볼 때 기존 테라 게임에서 주요 NPC로 등장했던 ‘엘리온 쿠벨’의 외전격 콘텐츠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엘리온 쿠벨은 하이엘프 검투사로 수려한 비주얼과 강한 전투력을 보유한 캐릭터다.

올해 PC 온라인게임 ‘에어’(A:IR)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원작 타이틀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 택틱스’를 통해 라인업 확대를 준비중인 크래프톤 연합은 테라 IP를 증폭시켜 성장의 중심축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테라 IP의 힘은 스토리에 있는 것 같다”며 “관련 IP 게임이 MMORPG 위주로 개발됐지만 시뮬레이션 장르나 스핀오프로 변주를 주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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