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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홈택스? 손택스 이용하세요"… 15일 연말정산 간소화 개통

이남의 기자VIEW 6,4402020.01.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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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근로소득자가 지난해 낸 세금을 정산해 일부를 돌려주거나 추가로 걷는 연말정산이 오는 15일 시작된다. 이날부터 국세청 홈페이지 ‘홈택스’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손택스’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소득·세액공제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국세청이 병원·은행 등 17만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집해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근로자는 여기서 소득·세액공제별 증명자료를 내려받아 회사에 내면 된다.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추가 수정해 제출하는 자료까지 반영한 최종 자료는 오는 20일부터 제공한다.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모바일)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해 공제요건에 맞는 자료를 선택하고 종이로 출력하거나 전자문서(PDF파일)로 내려받아 회사에 제출할 수 있다. 연말정산 대상 근로자는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간소화 자료를 스마트폰으로 회사에 제출할 수 있다.

단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된 자료가 실제와 다르거나 조회가 되지 않을 경우 근로자는 영수증 발급 기관에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 측은 "회사가 홈택스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근로자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부양가족의 연말정산간소화 자료는 사전에 부양가족이 자료제공에 동의해야 열람할 수 있다. 자료제공 동의 신청과 동의는 홈텍스 또는 손택스에서 가능하다. 만 19세 미만(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 자료의 경우 동의 절차가 없어도 '미성년자녀 조회 신청'만으로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간소화 서비스는 산후조리원 비용(의료비 세액공제),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결제액(소득공제), 제로페이 사용액(소득공제),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액(소득공제) 등 올해 새로 공제 대상에 포함된 항목 관련 자료도 제공한다.

간소화 자료는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수집해 각종 공제자료를 단순히 보여주기만 하므로 구체적인 공제 대상 여부·한도 등 공제요건은 근로자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 특히 잘못 공제할 경우에는 가산세까지 추가 부담하게 되므로 공제 요건 충족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용자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15일(개통일)과 20일(자료 확정일)은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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