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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칼럼] 건강보험료 만큼은 빅스텝을 밟지 않으려면

[고수칼럼] 건강보험료 만큼은 빅스텝을 밟지 않으려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마주해야 하는 은퇴. 소득활동기간이 종료되는 은퇴는 인생의 대 전환기라고 할 만큼 삶에 많은 변화를 맞는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건강보험료 납부다. 재직 시에는 회사와 건강보험료를 반반씩 부담하지만 퇴직하는 순간부터 홀로 부담하게 되기에 퇴직예정자와 상담을 하다 보면 의외로 가장 큰 화두는 부동산, 주식이 아닌 건강보험료인 경우가 많다.국민건강보험의 납부의무는 평생에 걸쳐 부과되기에 정기적인 소득이 끊긴 시점에서 계속적으로 납부해야 할 건강보험료는 누구에게나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직장가입자인 가족의 피부양자로 등록하기━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볼 점은 직장가입자인 가족의 피부양자가 되는 것이다. 피부양자로 등재되면 직접 보험료를 내지 않고 건강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양자가 될 수 있는 가족의 범위는 생각 외로 넓다. 자녀는 물론 사위나 며느리 뿐만 아니라 형제 자매의 직장건강보험에도 피부양자로 등재 할 ..

[CEO 초대석] 임진석 굿닥 대표… "검색서 시작한 플랫폼 외길"

[CEO 초대석] 임진석 굿닥 대표… "검색서 시작한 플랫폼 외길"

"아플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플랫폼이 되고 싶습니다"서울지하철 강남역 인근 굿닥 사옥에서 만난 임진석 대표(39)는 회사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웃으며 이같이 답했다. 내 가족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앞당겼다. 다양한 서비스가 빠르게 온라인으로연결됐다. 시장에 가지 않아도 언제든 신선한 식품을 받을 수 있고 거의 대부분의 은행업무를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의료 서비스도 예외는 아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을 찾거나 급하게 의사의 진료가 필요할 때 어디서든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른바 "비대면진료" 시대가 열린 것이다. 굿닥이 창립 10년만에 비대면진료 시대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올라선 배경이다. ━병원찾기부터 비대면진료까지… 의료슈퍼앱 바라보는 굿닥━굿닥은 2012년 병원예약·..

[법률S토리] 부동산 증여 시 내년부터 달라지는 세법은?

[법률S토리] 부동산 증여 시 내년부터 달라지는 세법은?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고 가격이 하락 기조를 보이면서 부동산을 가족에게 증여하려던 자산가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올해가 4분기에 들어선 만큼 증여시기를 고민하는 자산가들에겐 선택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그렇다면 올해를 넘겨 2023년 1월1일부터 부동산을 증여할 경우 세법상 무엇이 달라질까?먼저 증여받은 자의 취득세 부담에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부동산 증여에 따른 취득세의 과세표준을 시가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시가표준액(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공동주택가격 등)으로 했다.하지만 내년부터는 시가표준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부동산을 증여받는 경우 취득일 전 6개월부터 취득일 후 3개월 이내 기간의 시가 인정액(매매사례가액, 감정가액 등)이 과세표준이 돼 취득세 부담은 올해 증여하는 것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감정가액 사용의 경우 시가표준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부동산은 둘 이상 감정기관의 감정가액 평균액을 시가인정액으로 한다. 또 취득일 전 2년부터 취..

[청계광장] 가치 공유가 무색한 한·미 기술전쟁

[청계광장] 가치 공유가 무색한 한·미 기술전쟁

심화하는 미·중 갈등은 이미 경제적으로 단순한 무역과 관세전쟁을 벗어나 기술 패권과 기술표준 전쟁으로 진입했음이 주지의 사실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새로운 국제 규범을 확립하고 수호하겠다면서 민주 가치 동맹을 규합해 중국 배제를 시도하고 있다.문제는 미국의 일련의 시도들이 한국 정부와 기업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친환경 투자를 확대하고 법인세 인상 등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서명했다. 통과시킨 "반도체 산업 육성법"(CHIPS+)과 더불어 미국이 최첨단 핵심 물자인 전기차 산업과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공식 선언과 다름없다. 이 두 분야는 "수출 한국"의 주력 산업이다. 한국 전기차는 북미지역에서 생산된 배터리와 핵심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해 만든 차량에만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IRA의 "북미지역에서의 최종 조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 전기차는 중국에서 배터리를 수입해 최종 생산하므로 북미 최종..

[기자수첩] 부동산PF, 제2의 저축은행 사태 피하려면

[기자수첩] 부동산PF, 제2의 저축은행 사태 피하려면

최근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중을 늘려온 금융사들의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2011년 발생했던 저축은행 사태가 이번엔 증권사에서 나올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저축은행 부실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동산 PF 대출이 꼽힌다. 2005~2007년 저축은행들은 당시 은행들이 독점하던 PF 대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하며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부실화되기 시작했다. 결국 저축은행의 부실로 이어졌고 30곳이 파산했다. 정부가 공적자금 27조원을 투입해 일단락 됐지만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사업자금의 20%를 자기자본으로 조달하는 우량 시행사에만 PF 대출을 할 수 있도록 족쇄가 채워졌다. 규제에 발목이 잡힌 저축은행의 빈 자리를 채운 곳이 증권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등이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자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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