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운용사 임원 “야들야들한 느낌… 처녀인 줄” 성희롱 논란

홍승우 기자 | 2019.07.11 14:47
/사진=머니투데이 DB


대형 투신운용사 고위임원이 여성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자본규모가 1120억원대에 육박하는 한 대형 투신운용사는 지난해 10월 인천으로 워크숍을 갔다. 당시 이곳 대표를 비롯해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11일 MBN 보도에 따르면 워크숍 참석자들은 당시 저녁식사 자리에서 A임원이 여직원들의 나이와 외모 등을 언급하며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A임원은 여직원을 대상으로 “야들야들한 느낌이 있어서 처녀인 줄 알았다”거나 “술을 적극적으로 마시지 않는다”는 식의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2월 임직원이 모인 자리에서도 일부 직원을 특정해 “정규직이라고 안 잘린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그런 식으로 하면 자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해당 임원은 성희롱 발언을 한 적이 없고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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