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문에 반발… 공존정치 어디로?

강소현 기자 | 2019.06.24 18:02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자유한국당이 오늘(24일) 여야 3당 원내대표의 국회 정상화 합의문과 관련해 무효를 선언하면서 추인이 불발됐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당 소속 의원들이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진행한 가운데 상당수의 한국당은 의원은 6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조금 더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당의 입장에서는 추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국당은 안보와 관련한 상임위원회를 비롯해 북한 목선과 관련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의 회동 직후 "날치기 선거법 패스트트랙으로 인한 저희 헌법수호투쟁이 오늘 합의를 통해 합의의 정치로 복원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가 적대적 정치였다면 이제 공존 정치의 시작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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