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성희롱에 탈세 혐의까지…세금 6000만원 추징

김경은 기자 | 2019.06.19 11:34
감스트, /사진제공=MBC 라디오 ‘잠 못 드는 이유, 강다솜입니다’


아프리카TV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가 탈세 혐의로 세금 수천만원을 추징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감스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감스트는 소득 누락 등을 이유로 6000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받았고 관련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4월 유튜버·대형 연예기획사 등 신종 고소득사업자 176명에 대해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신종·호황업종을 영위해 막대한 수익을 얻으면서도 변칙적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고소득사업자의 탈세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조사 결과 해당 세금 탈루 혐의자들은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생방송된 아프리카TV에서는 BJ 감스트와 NS남순, 외질혜 등이 합동 방송을 진행하면서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당연하지' 게임은 어떤 질문에도 '당연하지'라고 답해야 벌칙에 걸리지 않는 게임이다.

외질혜는 이날 감스트와 NS남순에게 "XXX(여성 BJ)를 보며 자위행위를 하느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당연하지"라고 말했다. 감스트는 "세 번 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 이후 시청자들의 지적으로 외질혜와 감스트가 사과했으나 이들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감스트는 축구 콘텐츠로 유명한 BJ다. 그는 지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데 이어 지난 3월 콜롬비아전 친선경기로 지상파 축구 중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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