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첫 심의 통과… SK하이닉스 '미소'

채성오 기자 | 2019.03.15 17:28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신청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의 모습. /사진=뉴스1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가 정부의 첫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건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

국토부는 장관 보고를 거쳐 정식 수도권정비위원회를 열고 본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448만㎡ 부지를 경기도와 용인시를 통해 심의대상으로 신청하며 본격적인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해당 부지에 120조원을 투입해 반도체 공장 4개를 지을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를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공장을 짓는 면적을 제한하는 ‘공장총량제’가 시행중이다. 공장총량제를 통해 서울, 인천, 경기도 등 3개 시도에 건축면적을 총량으로 설정해 이를 초과하면 신축 및 증축을 진행할 수 없다. 1995년부터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건축물도 규제대상에 포함됐다.

반도체업계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한 특별물량이 본심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지명자 인사청문회 등으로 본심의 개최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특수목적회사(SPC)인 용인일반산업은 반도체클러스터 부지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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