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오성그룹, 홍콩 승지창그룹(香港勝記倉集團)과 손잡아… 글로벌 인프라 확대

강인귀 기자 | 2019.01.11 14:55
지난 1월 8일, 미래오성그룹과 홍콩 승지창그룹이 중국 허베이성 옌죠(연교)에서 업무협의를 성공리에 마쳤다. 그 결과, 미래오성그룹은 승지창그룹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중 한국 관련 비즈니스를 모두 전담하기로 결정했다.


승지창그룹은 50여 년간 세계 60여 개국에 물류 및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 그룹으로 기업가치는 홍콩 3위에 달한다. 승지창그룹이 현재 중국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건설 사업 중에는 중국 베이징 인근(허베이성)의 옌죠 물류타운이 있으며, 총 800억 위안(약 한화 13조 원)의 투자가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다.

승지창그룹의 궈타이청 이사장은 ‘일대일로’ 정책을 비롯해 징진지 국가발전 전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에 동의하는 미래오성그룹은 승지창그룹과의 합작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미래오성그룹은 최근 한중산업단지 건설 한국 측 주관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산둥성 내 개발구에 한국기업을 유치시켜 중국 진출에 있어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추후 산둥성 뿐 아니라 허베이성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 급격히 세력을 확장 중이다. 본 합작을 함으로써 미래오성그룹 자회사인 ㈜세하컴퍼니의 ’몰팩토리 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향후 (주)한얼리치의 ‘환안비’ 화장품과 더불어 국내 소비재 제조기업의 비즈니스 인프라 확대에 힘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미래오성그룹은 오는 1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9 중일 복지산업 국제협력 고위급 포럼에 초대받아 승지창그룹과 함께 참석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12일 일본 前 수상 하토야마 유키오가 시진핑 주석과 면담 시 재활기기 분야에 관한 산업 협력을 도모하고자 본 포럼 행사를 베이징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이 포럼 개최의 시발점 역할을 하였다.

해당 포럼은 중국 재활보조기구 산업 진흥과 ‘건강한 중국 2030’ 국가전략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중국 허베이성 연교 물류타운에 재활보조기구 생산 중점 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벨류 체인을 구축하고 허베이성을 국제적인 도시로 구현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미래오성그룹 역시 본 포럼에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오성그룹 김범창 회장은 “승지창그룹이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미래오성그룹이 한국 측 파트너로 유일하게 선정돼 앞으로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언급하며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조기업과 더불어 중국 및 전 세계에 제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수출기업들 중 우수기업을 선별한 후 중국에 공동 진출을 계획 중이다”며 본격적인 한중 교류의 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뿐만 아니라 제품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수출 기반을 넓히고 판매망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 아울러 최근 국내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고용유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앞으로의 중국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키겠다”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made in Korea’의 건재를 널리 알리며, 국내 고용 유지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미래오성그룹은 최근까지도 비상장기업뿐만 아니라 상장기업들과 미팅하며 좋은 결과로 이끌기 위한 경영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의 다각적인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다양한 업종의 국내 기업들을 물색 중에 있다.

한편 최근 김범창 회장은 코스닥 상장기업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어 주총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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