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마스크, 일본서 '불티'… 왜?

류은혁 기자 | 2019.01.10 16:36
어두운 톤의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근 중인 서울시민. /사진=머니투데이 DB


국내 K-POP 스타들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검은색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9일(현지시간) 일본 내 소비자들이 K-POP 스타들의 영향으로 검은색 마스크 소비량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위생재료공업연합회에 따르면 2017년도 의료용과 산업용을 제외한 마스크 생산량(국내 생산량+수입량)은 40억8100만장이다.

앞서 제약회사 아락스는 2014년 어두운 톤의 마스크 발매를 시작했는데, 2017년 매출이 2015년에 비해 25배나 급성장했다. 또 다른 마스크 발매업체인 BMC도 지난해 소매점의 요청으로 검은색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

마이니치신문은 검은색 마스크가 이례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 K-POP 스타들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검은색 마스크를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K-POP 아이돌의 모습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다.

BMC 관계자도 마이니치신문에 "한국의 아이돌이 검은색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인기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쿄 중심지이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아사쿠사에서 검은색 마스크가 잘 팔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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