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기자의 일침 "김예령 기자, 더 공부하라"

강영신 기자 | 2019.01.10 15:18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사진=JTBC 방송 캡처


최경영 KBS 기자가 10일 대통령 질의응답에서 태도논란이 불거진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를 비판했다.

최 기자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기방송 기자가 질문하는 방식, 이런 게 학교 교육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예령 기자의 질문방식이 구체적이지 않다면서 “무슨 정책이 어떻게 잘못돼서 경제가 구체적으로 이렇게 됐다는 명확한 인과 관계를 제시해야 답하는 사람도 그 인과관계를 반박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무슨 정책인지도 질문에는 나오지 않고 ▲무슨 경제가 어떻게 잘못됐다는 건지도 알 수 없고 ▲그러니 인과관계는 당연히 나오지 않고 이미지로만 질문하는 방식”이라며 문제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질문을 하고 싶다면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하라”며 “말을 모호하게 시작하니까 마지막 나오는 질문도 추상적이고 인상비평만 하는 것 같은 이상한 질문이 되고 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렇게 해서는 소통이 되지 않는다”며 “조금 더 공부를 하라. 그렇게 해서 어떻게 막강한 행정권력, 대통령을 견제한다는 말인가?”라고 질타했다.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기자단의 질의응답이 진행된 가운데 김예령 기자는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었고 국민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현 기조를 바꾸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려는 그런 이유에 대해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는 질문을 했다.

이로 인해 온라인상에서는 "질문 수준이 후덜덜 하던데 그런 근자감은 무엇", "질문 예의없다", "매너 없다" 등 김예령 기자를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최경영 KBS 기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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