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지난해 2870억원 중개… 전년비 16%↑

이남의 기자 | 2019.01.07 17:21

지난해 서민금융진흥원의 대출중개시스템 '맞춤대출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가 전년 대비 1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민금융진흥원이 발표한 '2018년 맞춤대출서비스 취급실적'에 따르면 지난해는 총 2만3500명(2870억원)이 맞춤 대출 중개 서비스를 활용했다. 이는 지난 2017년 2만147명 대비 3353명 증가(16.6%)한 수치다. 취급 금액도 같은 기간 16.2%(400억원) 상승했다.

맞춤대출서비스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금융제도와 상품을 비교분석해 개인별로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제도다. 연간 3000만원 이하 소득자가 전체 신청자의 70%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들어 맞춤대출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대폭 늘어났다. 4분기 실적은 총 7903명(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4558명(527억원) 대비 73.4%(81.3%) 증가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출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부족으로 고금리를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모바일 전용 앱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금융위가 발표한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더 많은 금융회사와 제휴를 맺고 금융상품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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