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개씩 쏟아진 별똥별, 유독 잘 보인 곳은 어디?

이남의 기자 | 2019.01.05 09:09
지난해 홍대용과학과에서 관측된 페르세우스유성우/사진=뉴스1

지난밤 유성우 별똥별이 120개씩 밤 하늘에 쏟아져 감탄을 자아냈다. 

한국천문연구원 측은 지난 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오전 11시20분을 기해 극대기를 맞는다. 한국은 낮 시간인 만큼 육안으로 별똥별을 볼 수 없었다. 이날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맑은 날씨로 인해 서울 시내에서도 별똥별을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인공조명이 없고 주변이 넓으며 높은 지대에는 유성우 별똥별이 관찰돼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 누리꾼은 “장관이었다. 도시 외곽에서 봤는데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새벽 동안 10개 정도 목격했다. 바로 소원 빌었다”며 설레는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는 짙은 구름과 건물에서 나오는 빛으로 별똥별 관측이 쉽지 않았다. 여기에 별똥별이 당초 예상했던 양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별똥별 쇼’까지는 아니다. 쏟아지긴 뭐가 쏟아지냐”, “건물을 소등하지 않는 이상 도시에서 관측하긴 어렵다”며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쏟아지는 별똥별을 제대로 관측한 곳은 도심보다 불빛이 없는 교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외곽에서는 사람의 눈으로도 시간당 20~30개의 별똥별이 관측됐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