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5일) 별똥별 어디서 볼까(추천지 10곳)… '유성우 관측' 꿀팁

김경은 기자 | 2019.01.04 13:51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 /사진=뉴스1 DB


5일 새벽 밤하늘에 별똥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5일 새벽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번 유성우는 달빛이 약한 그믐에 펼쳐져 맨눈으로 볼 수 있다. 

별똥별을 잘 관측하려면 도시보단 교외로 가는 것이 좋다. 불빛에서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 주위에 시선을 가로막는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곳을 추천한다. 

서울시가 지난 2010년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의 조언을 얻어 발표한 '서울에서 별보기 좋은 장소 10곳'은 ▲종로구 동숭동 낙산공원 ▲양천구 신정동 계남공원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과 대성사 ▲서대문구 연희동 안산공원 ▲성북구 돈암동 개운산 공원 ▲성동구 응봉동 응봉산 공원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서초구 반포동 한강공원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난지지구 ▲종로구 북악산 팔각정 등이다. 

유성우를 볼 때는 맨눈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사용하면 시야가 좁아져 여러 방향에서 나타나는 별똥별을 못 볼 수 있다. 또 하늘을 오래 봐야 하는 만큼 돗자리나 뒤로 젖혀지는 의자를 준비하는 게 좋다. 

사진 촬영을 하고 싶다면 10∼20㎜ 광화각 렌즈로 장시간 노출 시간을 주는 것을 추천한다. 유성 궤적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별똥별을 한 프레임 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별똥별 관측 명소에서는 자동차 전조등이나 휴대전화 화면을 켜는 등 빛 공해를 유발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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