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금융계, 신산업에 과감한 지원 기대”

서대웅 기자 | 2019.01.03 15:18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의 구호에 맞춰 건배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동수 의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사진=뉴스1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는 주력업종과 기술·아이디어로 도전하는 신산업에 금융계가 과감하게 지원할 것을 기대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범금융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는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의 착근을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민생개선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는 이를 위해 경제활력 제고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을 위한 과제도 착실히 이행해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올해에도 우리 경제 역동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금융의 중추적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실물경제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 필요한 곳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민층과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이 금융 부담이 여전히 크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선도하고 기업 변화와 산업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며 “‘디지털 혁신경쟁’ 시대에 우리 금융산업 자체의 디지털 혁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법과 금융혁신지원특별법 등 금융혁신을 위한 제도적 틀이 마련된 만큼 올해에는 혁신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금융인의 분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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