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보 이사장 "중소·벤처 혁신생태계 조성기관으로 도약"

이남의 기자 | 2019.01.03 09:39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 2일 대구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열린 ‘뉴 비전 선포식’에서 새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일반 보증기관에서 중소·벤처 혁신생태계 조성 기관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앞으로 5년간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과 혁신창업기업들에 대한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보는 지난 2일 대구 본점에서 2019년 시무식을 겸한 ‘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미래 혁신계획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임직원 350여명 앞에서 “올해를 신보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혁신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새로운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책적 역할을 강화해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보가 내놓은 새 비전은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다. 혁신성장의 원천인 기업을 신보의 존립기반으로 정하고 기업의 도전과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목표 중 첫 번째는 ‘중소·벤처 혁신생태계 조성기관으로의 변모’다. 이번에 발표한 미래혁신 계획 자체가 중소·벤처기업을 우리 경제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기업의 기본 정보 이외에도 생산품목, 기술수준, 거래정보 등 다양한 연성정보와 동태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창업 및 안심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혁신기업의 창업, 도약 및 지속성장을 지원한다.

업무 프로세스도 고객 중심으로 쇄신한다.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비대면 업무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방문 없이 기한연장 및 약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이 제출할 자료를 전자적 방식으로 수집하는 등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신보는 아울러 ▲직접금융 활성화 ▲재도전 생태계 조성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회적금융 지원 등 정책기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정책 목표는 향후 5년간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이룰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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